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야놀자 제공]
[야놀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야놀자가 1분기 연결 매출 1947억 원, 상각전영업이익 310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 상각전영업이익 69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5억 원 대비 244억 원 증가했다.

야놀자 측은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신장세의 영향"이라며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이 매출 868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나타냈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와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고객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항공·숙소 결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행 사업 경쟁력을 갖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또한 꾸준한 성장을 보인 결과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매출액 44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률로 영업이익이 -39.7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90억 원 가까이 증가하는 등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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