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영화 '퓨리오사'의 두 주인공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통해 22일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두 주인공 안야 테일러-조이, 크리스 헴스워스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재치 있는 언어유희를 곁들인 자기소개로 두 배우와 빠르게 아이스 브레이킹을 마친 이승국은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질문들로 높은 수준의 인터뷰를 만들어냈다. 그는 주인공들의 필모그래피를 꿰고 있는 것은 물론, 배우의 과거 인터뷰에서 캐치한 내용들을 질문으로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센스를 보였다.
특히 프리퀄 작품의 특성과 '퓨리오사' 캐릭터를 관통하는 이승국의 질문은 배우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퓨리오사라는 한 명의 인물을 연기하면서 창의성과 익숙함 사이의 좋은 균형을 어떻게 찾아냈나?"라고 묻는 이승국에게 "당신 질문들이 정말 좋다"라며 감탄했고,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이에 맞장구쳤다.
인터뷰가 끝난 후 안야 테일러-조이는 "당신 정말 좋다. 제 최애 인터뷰였다"고 말하며 이승국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크리스 헴스워스 또한 묵직하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국은 짐 캐리, 양조위, 헨리 카빌, 드웨인 존슨 등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화 인터뷰계의 새로운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퀄리티 높은 질문, 센스와 순발력을 겸비한 대화 스킬 등이 그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한편 이승국은 영화 및 드라마 리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