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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0:06  |  피플

홀트학교 방지혜 교사, 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 녹조 근정훈장 수상

방지혜 홀트학교 교사(아랫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지혜 홀트학교 교사(아랫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0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개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에서 홀트학교의 방지혜 교사가 ‘대한민국 스승상 녹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교육상이다.

올해 선정된 10명의 수상자들은 유아, 특수, 초등, 중등, 고등, 대학, 평생교육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고 사회 귀감이 된 교사들로,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의 명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35년간 홀트학교에서 재직한 방지혜 교사는 장애학생의 잠재 역량과 사회적응 역량 신장을 위한 달력 읽기 교육과 ‘언어전달장’ 실시 등 특색 있는 학급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육 행사 참여 및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재 개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방지혜 홀트학교 교사는 수상소감에서 “홀트학교는 저에게 제2의 집이었고, 제자들은 저의 또 다른 가족이었다. 홀트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동료 교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은 사랑과 꾸준함 속에서 성장한다’라는 교육신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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