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이 안전한 생리대 개발의 연구 전문성 및 자료 해석의 객관성 제고를 위해 충북대학교 김세나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세나 교수는 생체재료와 약물전달 분야를 전공하며 바이오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해 왔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64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12개의 특허 출원,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바이오 물질과 인체 유해 물질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판 중인 생리대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오드리선의 건강한 친환경 생리대 개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나 교수는 "질이 낮은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쏠림, 따가움, 가려움이 나타나는 원인이 생리대에 잔존하는 미세플라스틱이나 제조 시의 섬유 조각 등으로 발생한 세포독성일 수도 있다”며, “여성들이 안전한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대와 관련된 건강 문제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는 등 다방면의 심층적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의 바이오엔지니어링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20년부터 ㈜메디톡스 바이오의약개발부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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