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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토)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인 ‘알파키’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의 부스 조감도.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인 ‘알파키’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의 부스 조감도.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인 ‘알파키’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등록된 임직원의 계정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부여와 퇴사 직원의 접근 제한, 2차 인증 등 계정 관련 설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보안 관련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특히 알파키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해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PQC는 슈퍼컴퓨터보다 빠른 연산속도의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으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2차인증에 PQC가 함께 적용됐기 때문에 계정 및 내부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연동되는 기존 설루션들과 달리 국내 서비스도 함께 연동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알파키’는 외국뿐 아니라 국내 IT 환경도 고려해 제작됐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 가능하며, 모든 기능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를 ‘퀀텀코리아 2024’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양자과학기술 관련 국내 행사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 외에도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광전송장비(PQC-ROADM·PQC-PTN), PQC-VPN, 양자보안카메라, eSIM/USIM, 5G 라우터 등 총 9개의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스 방문 고객을 우선으로 알파키 베타 서비스 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베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여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발굴해 제휴를 맺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그동안은 장비와 단말 위주로 적용했던 PQC를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용해 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LG유플러스의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퀀텀코리아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이 알파키 및 다양한 PQC 제품을 경험하고, 파트너십 형성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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