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훌랄라참숯치킨 등 13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이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
지난 15일 ‘칼빈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글로벌비전 선포식’이 더케이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황건영 총장이 직접 김병갑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의 의미는 훌랄라그룹이 지난 10여 년간 칼빈대학교에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해 온 공로이며, 기업 본사가 위치한 용인지역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훌랄라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칼빈대학교 후원을 해왔는데, 매년 칼빈대학교 학생 20명에게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명씩 나눠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고, 장학금 외 학교 발전 기금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의 사정이 어려운 시기에도 훌랄라의 기부는 중단되지 않았다. 이에 칼빈대학교는 훌랄라의 꾸준한 기부와 지원 활동을 높이 사 공식적으로 '훌랄라홀'을 신설하기도 했다.
김병갑 회장은 “용인지역의 대표적 우수 대학교인 칼빈대학교의 70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100년의 역사로 전진하는 칼빈대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