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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금)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 소재의 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앞줄 좌측 두 번째부터)조윤덕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과 이승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차량 기증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 소재의 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앞줄 좌측 두 번째부터)조윤덕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과 이승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차량 기증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 소재의 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아이오닉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등 모두 10대다.

내연기관차와 함께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까지 기증해 다양한 차종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연구와 실습 기자재로 활용, 미래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과기대는 지난해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자동차과’를 ‘미래전기자동차과’로 개편한 바 있다.

미래전기자동차과 학생들은 기증된 시험차를 직접 분해해 내연기관차의 부품구조,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와 구동모터 작동 원리 등을 배우게 된다.

조윤덕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능한 미래 자동차 공학도를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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