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회장 김민자
)는 오는
17일,
DDP 어울림광장에서
‘소리
Play’ 행사를 열고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의 야외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이다
. 듣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18회에 걸쳐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대중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왔다
.
이번
‘소리
Play’ 행사에서는
‘Joyful Joyful’, ‘아리랑 랩소디
’, ‘Prince of Jeju’ & ‘Flowers of K’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또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공연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 클라리넷앙상블 공연 관람 인증샷과 지정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사랑의달팽이 굿즈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청각장애인 단원들의 연주를 들려드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연주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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