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셀트리온이 1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 신약연구본부 이수영 부사장,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 부사장, 리비옴 송지윤 대표,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양기혁 대표, 서울시 최판규 창조산업기획관, 박서영 첨단산업과장,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1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 신약연구본부 이수영 부사장,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 부사장, 리비옴 송지윤 대표,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양기혁 대표, 서울시 최판규 창조산업기획관, 박서영 첨단산업과장,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 [셀트리온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 바이오허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3개의 유망 스타트업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항체 플랫폼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등 3개사가 참여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셀트리온의 ‘골든티켓(Golden Ticket)’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 항체치료제 효능을 개선한 ‘Twin Fc-IC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과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기 선발 기업들이 신규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클러스터 행사 참여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기술 고도화, 네트워킹, 투자 유치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1일 인천 송도 본사의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OT)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 그리고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3자 협약 및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기 선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셀트리온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은 선발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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