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오뚜기 제공]
[오뚜기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뚜기는 온라인몰 '오뚜기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고, 구매 건수는 40% 상승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오뚜기는 다양한 신제품을 매달 선보이며, 카레, 케챂, 라면, 가정간편식(HMR) 등 1,200여 종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서 ‘가뿐한끼’와 ‘컵누들’ 같은 저열량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졌다. '가뿐한끼'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컵누들 제품군의 매출은 81% 상승했다.

또한, 오뚜기의 대표 상품인 ‘3분카레’는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5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3분카레 매운맛’과 ‘백세카레 약간매운맛’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는 비대면 선물 문화의 확산에 맞춰 자사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개편하고 ‘오뚜기프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선물하기'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43% 증가했으며, '오뚜기프트' 카테고리 매출도 64% 증가했다.

이 외에도, 오뚜기몰은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와 뚜밀리데이 행사로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의 일상화로 온라인 식품 구매 수요가 늘면서 오뚜기몰의 매출 및 구매 건수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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