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손잡고 생산공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대전공장에서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의 LNG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이는 회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CNCITY에너지는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용 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CNCITY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을 이루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생에너지를 당사 공장에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은 환경에 우선 가치를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