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매스티지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여행이지+)' 라인업에 교육여행을 접목한 새로운 카테고리, '에듀 플러스'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듀 플러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필리핀 클락, 세부 등 여러 도시에서 학생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3~4주간 영어 학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쿠알라룸푸르 겨울방학 영어 캠프'가 있다.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인 더 랭귀지하우스에서 영어 교육학 석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전문 강사들로부터 맞춤형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인 인솔 교사가 출발부터 귀국 시까지 동행하며, 학생들은 4성급 호텔 머큐어 쿠알라룸푸르 쇼 퍼레이드에 숙박하게 된다. 이 호텔은 24시간 보안을 제공하며, 매 끼니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스쿨버스를 통해 어학원과 숙소를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 4주 일정은 12월 29일, 3주 일정은 내년 1월 5일 출발 예정이다.
필리핀 클락과 세부에서도 '클락 영어 캠프'와 '에듀톡 잉글리시 아카데미 및 해양 레포츠 체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도 선보였다. '쿠알라룸푸르 3주 살기'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이 3주 동안 쿠알라룸푸르에 머물며 영어와 중국어를 학습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 이외의 시간에는 국립 이슬람 사원, 바투 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6일 출발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고품격 교육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여행에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에듀 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그룹사와의 협업을 토대로 차별화된 구성의 에듀 플러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교육여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