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이번 여름,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을 선보이는 '렛츠 잇탤리(Let’s Eataly)'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탈리아의 풍부한 와인 역사와 품질을 담아낸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여름철 와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프랑스 샴페인 기획전 '샴BTI 기획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MBTI'와 샴페인을 결합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파이퍼 하이직 빈티지 14’와 ‘찰스 하이직 브뤼 리저브’ 등 12종의 샴페인을 선보였으며, 이로 인해 7월 샴페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3천 년의 와인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의 우수한 슈퍼투스칸 와인들이 소개되며, 특히 '귀달베르토 2021'과 '루첸테 2021'이 주목받고 있다.
'귀달베르토 2021'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적인 슈퍼투스칸 와인으로, 유명 와인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제품이다. '사시까이아'의 세컨드 와인으로, 기분 좋은 산미와 함께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루첸테 2021'은 이탈리아 명문 와이너리 '루체'의 세컨드 와인으로, 블랙베리, 체리, 자두, 라즈베리, 바닐라 등 다양한 맛과 부드러운 탄닌감을 제공한다. 루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프레스코발디'와 미국 나파밸리의 '로버트 몬다비'가 협력하여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기타 추천 와인으로는 '지오도 라퀀타 2021'과 '빌라 안티 노리 끼안티 클라시코',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 엘로' 등도 있으며, 이탈리아 와인들을 3만원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전을 기념하여 오는 31일까지 이탈리아 와인 65종을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현대카드, NH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매달 '이달의 와인' 기획전과 함께, 한 달 최대 3회 와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와인 구독권'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렛츠 잇탤리' 기획전도 높은 관심 속에 오픈 3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 MD는 “최근 와인 소비 트렌드의 양극화에 따라, 지난달에는 고가의 샴페인 제품을 준비했다면 이번 달에는 가성비 좋은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와인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매달 다양한 주제로 와인 기획전을 진행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