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치킨 나눔 현장 [교촌에프앤비 제공]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치킨 나눔 현장 [교촌에프앤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북 안동에서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연자와 함께 택배기사들을 위한 특별한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6일, 안동 지역의 택배기사들에게 총 130마리의 치킨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이번 치킨 나눔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는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연을 보낸 한 택배기사의 아내는 “택배기사님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배달을 하시고,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편과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교촌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따뜻한 사연을 보내온 참여자들 중에서 ‘촌스러버’를 선정하여 치킨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는 2000년대 초·중반의 1세대 SNS 감성을 살린 ‘일촌했닭’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830여 개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 중 120명이 최종 선발돼 8~9월 동안 전국에서 6000마리의 치킨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안동에서 열린 첫 치킨 나눔 행사에서는 교촌의 ‘바르고 봉사단’이 현장을 찾아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에게 치킨 130마리와 시원한 커피, 스포츠 타월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교촌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매해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연을 접하고, 좋은 분들을 마주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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