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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목)
㈜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한진 백암 B2B 허브 터미널 내부 모습. (사진 = ㈜한진 제공)
㈜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한진 백암 B2B 허브 터미널 내부 모습. (사진 = ㈜한진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처리 수준이 하루 평균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를 비롯한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패션브랜드들이다.

㈜한진은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총 2400만 박스 규모로 기존 48%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기존보다 확대된 처리 물량과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신속한 배송 등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터미널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능력을 대폭 늘렸다”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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