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클래식 연주가로 주목 받고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예본이 오늘 13일(화), 오후 7시 30분, 한남동 일신홀에서 독주회가 열린다.
‘김예본 첼로 독주회’는 첼리스트 김예본의 출신 모교들이 후원으로 개최되어 더 큰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1부에서는 작곡가이며 첼로 연주자였던 보케리니의 첼로 소나타 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쇼팽, 브람스 작곡가들의 엄선된 곡이 8월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을 선보인다.
2017년 이원아트홀 독주회를 통해 데뷔한 첼리스트 김예본은 코리아헤럴드 콩쿠르 1위를 첫 수상으로 성정 전국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음악춘추, 음연, 예음 전국음악콩쿠르, 국민일보사 주최 한세대학교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영아티스트 연주자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또한 Golden Classical Music Awards 2016 New York First Prize를 수상하고, Vienna International Music Concours 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국내 연주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미국 Camegie Hall에서 Golden Classical Music Awards Winners' Concert 연주로 국제무대에선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녀는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적 우수 입학으로 예술사과정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강호, 오지현, Tsuyoshi Tsutusmi를 사사하고 있다.
2020년에 창립한 TUNE Quartet, 2023년에 창립한 Piano Trio EL로 서초 실내악 축제에서 연주하는 등 실내악으로도 활동 중이며, 강릉시립교향악단, 계양구립교향악단등 오케스트라 객원으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피아노 반주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임재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과정을 졸업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이화 경향, 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입상, 동아 음악 콩쿠르 3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는 프랑스 릴 "Les Etoiles du Piano"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독일 마이닝엔 제3회 Hans von Bulow 피아노 콩쿠르 우승, 부산 마루국제음악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수상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단원, 금호아트홀, 일신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IBK홀, 안동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예본은 중학교 때부터 소속 교회 예배와 많은 봉사 연주도 해오고 있다.
끝으로 이번 공연에 임하면서 그녀는 “지금까지 힘들 때마다 나를 지켜주시고 힘이 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많은 지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연주로 많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