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경동나비엔 X 김씨네과일 콜라보 티셔츠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X 김씨네과일 콜라보 티셔츠 [경동나비엔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손잡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온수의 가치를 알리고, 사계절 내내 사용되는 온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뜨사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사우나 테마의 팝업 행사를 오는 8월 14일, 17일, 18일 총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의 의류 브랜드로, 재치 있는 문구가 프린팅된 티셔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총 142명이 참여했으며, ‘온수대통(Lucky Hot Water)’, ‘때는 온수에서 나와(Chance come from hot water)’, ‘이열치열스(This heat cheers)’ 등 세 가지 슬로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8월 21일부터 김씨네과일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는 8월 14일 용산에 위치한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SNS 인증을 하면 수건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인의 ‘뜨사모’ 운영진과 함께 삼계탕을 먹고 사우나를 즐기는 ‘온수투어’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8월 17일과 18일의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판매는 물론, 다양한 미니게임과 포토존이 준비된다. 사우나 콘셉트의 공간에 입장하면 ‘뜨사모’ 회원권이 주어지며, 이를 이용해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알까기, 온수 온도 맞히기, 복권 긁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수건, 키링, 바나나우유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경동나비엔 강동준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MZ세대에게 핫한 ‘김씨네과일’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생활환경가전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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