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쿠팡, CJ제일제당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쿠팡과 CJ제일제당이 8월 14일부터 직거래를 재개,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다시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익일, 새벽, 당일 배송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CJ제일제당과 쿠팡은 납품가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거래를 중단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그간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직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쿠팡 고객들은 CJ제일제당의 전 상품을 순차적으로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와우 멤버십 회원은 로켓프레시와 로켓와우 서비스를 통해 주요 상품을 새벽이나 당일에 받을 수 있어, 신선한 제품을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판매가 재개되는 상품은 비비고 왕교자다. 이어 고메 피자, 비비고 김치, 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 삼호어묵, 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들이 차례로 로켓배송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후 햇반, 스팸, 맥스봉 소시지, 맛밤, 쁘띠첼 등의 가공·즉석식품과 해찬들 고추장, 백설 식용유 등 조미료 및 식재료도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 상품은 각 사의 준비 상황에 맞춰 9월 말까지 로켓배송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전국적인 로켓배송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도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의 거래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J제일제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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