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국비지원 KDC 프로그램으로 4050세대의 새로운 커리어 패스 제시

[사진=데이원컴퍼니 제공] 패스트캠퍼스 ‘2024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참가
[사진=데이원컴퍼니 제공] 패스트캠퍼스 ‘2024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참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중장년층의 재취업 열기에 발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7월 개최된 '2024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3,414명이 참가해 4050세대의 높은 재취업 의지를 실감케 했다.

KDC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은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7시간 동안 패스트캠퍼스의 부스는 참여자들로 북적였으며, 강의를 체험한 일부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KDC 수강을 신청하기도 했다.

패스트캠퍼는 타 기업과는 다른 운영 방식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타 부스와 달리 패스트캠퍼스는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안내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이러한 부스 운영이 직무 전환을 위해 학습을 계획 중인 중장년층의 교육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KDC(K-Digital Credit)는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국비지원 온라인 단기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 ▲디자인 총 4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며, 2024년 1월 기준 4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8주 이내의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중장년층의 신속한 직무 전환과 취업 준비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KDC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패스트캠퍼스는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완주반 전용 학습 게시판을 통해 수강생들은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CIC 신해동 대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며 "패스트캠퍼스는 중장년층이 접근하기 쉬운 매체를 통해 국비 지원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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