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자는 주 25시간(일 5시간, 주말 포함), 주 15시간(일 3시간, 주말 포함), 주 16시간(일 8시간, 주말 전용) 중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성별이나 학력,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식품접객업 종사자로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수습 바리스타로 입사하게 된다. 수습 기간 동안 평가를 통해 정규 바리스타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벅스는 매년 정기적으로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외국인 바리스타 채용을 실시한 스타벅스는, 채용된 외국인 파트너 중 한 명이 올해 중간관리자인 수퍼바이저로 승격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스타벅스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인재 양성에 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바리스타 꿈을 키우는 지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빠르고 유연한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지난 5월에는 일부 매장에 빠르게 입사할 수 있는 신규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지원자들이 빠르게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박찬호 인사기획팀장은 “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지원자들에게 바리스타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속해 커피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