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0(금)
"숙면매트 캠페인 인정받아"…경동나비엔, 2024 에피어워드 본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세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4 에피어워드(Effi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광고제이며, 마케팅 목표 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광고 캠페인에 수여되는 상이다. 경동나비엔은 캠페인 특성에 따른 여러 스페셜티(Specialty) 카테고리 가운데 ‘커머스&소비자-카테고리/판로 발전’ 부문에 나비엔 숙면매트 캠페인을 출품, 우수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아 브론즈(Bronze) 상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소비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키며,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9월, 당시 온열매트였던 나비엔 숙면매트의 리뉴얼 시점에 맞춰 '숙면, 기술을 써!'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온열매트가 보조 난방기구로 인식되던 틀에서 벗어나, 숙면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과 듀얼온도센싱 기술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렸다.

이 캠페인의 결과, 숙면매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경동나비엔의 마케팅 플랫폼인 ‘단꿈상점’의 회원 가입자 수는 무려 56% 증가했다. 이로써 숙면매트는 단순한 난방 기구를 넘어 건강한 수면을 돕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숙면매트의 가치와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증명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숙면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캠페인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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