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팔도가 선보인 '팔도비빔면Ⅱ(TWO)'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1초당 2개 이상이 팔린 수치로, 팔도 측은 "새로운 맛과 다양한 먹는 방식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신제품은 뜨겁게 또는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비빔면으로, 특히 온라인에서 뜨겁게 먹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간장과 후추 베이스의 감칠맛이 돋보이는 팔도비빔면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구매 후기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팔도비빔면Ⅱ의 인기는 기존 팔도비빔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팔도에 따르면 기존 팔도비빔면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브랜드 전체 신장률은 48.7%에 달한다.
이에 팔도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변우석의 포토카드를 제작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변우석이 직접 팔도에 제안한 아이디어로, 9월 9일 출고되는 4개입 번들 제품에 1장씩 동봉될 예정이다.
팔도는 오는 28일 변우석과의 광고 영상 촬영을 마무리한 후,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는 "브랜드 모델로서 최선을 다해 준 변우석에게 감사드린다"며, "팔도비빔면Ⅱ가 국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팔도비빔면Ⅱ는 간장과 후추의 감칠맛을 바탕으로 차돌박이, 골뱅이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비빔라면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