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0(금)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9~33도
일부 도심과 해안 중심, 열대야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올해 8월 전국 폭염일수가 14.3일에 달하며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올해 8월 전국 폭염일수가 14.3일에 달하며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뉴시스> 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28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전북남부와 전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 ▲제주도 5~60㎜(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 이상) 등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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