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0(금)

더 신선한 맥주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 유통기한 단축하여 한정판 GS25 에서 선봬

카브루, 25일만 유통하는 신제품  ‘25일 맥주’ 한정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와 GS25가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고자 생산 이후 오직 25일간만 유통하는 한정판 신제품 ‘25일 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주류업계에서 맥주 유통 기한을 25일로 짧게 설정해 출시하는 것은 ‘25일 맥주’가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맥주는 품질 유지기한을 표기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은 12개월에서 18개월이다. 반면 ‘25일 맥주’의 경우 생산 후 1~2일내에 출고한 뒤 단 25일간 GS25에서만 판매하는 초신선 맥주다.

생산 수량도 50,000캔 한정한다. 유통기한을 한정한다는 것은 제조사와 유통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를 우선으로 생각해 ‘빠른 유통과정’과 ‘한정된 유통기한’, ‘한정 수량’을 통해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겠다”는 카브루와 GS25의 의지로 출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25일 맥주’는 대만 현지에서 판매해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익숙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18일 맥주’에서 컨셉 아이디어를 얻었다. 대만 여행에서 ‘18일 맥주’를 접했던 국내 소비자라면 이번 출시하는 ‘25일 맥주’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만의 ‘18일 맥주’와 다르게 유통기한을 25일로 한정한 것은 판매채널인 GS25의 네이밍에서 착안했으며 ‘오직 GS25에서 단 25일간만 유통하는 초신선 맥주’가 제품의 컨셉이다.

‘25일 맥주’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로우 칼로리’, ‘로우 슈거’를 선호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도 주목했다. 전면에 ‘Zero Sugar’을 표기해 설탕이나 농축액 등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맥주 제품임을 강조하며 소비 트렌드에 발맞췄다.

카브루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최초 오직 25일간만 유통하는 25일 맥주를 통해 더욱 신선한 맥주 본연의 맛을 느껴 보길 바란다앞으로도 수제 맥주 1세대 브루어리답게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맥주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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