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9(목)
오뚜기 카레치킨과 열김치우동 [롯데마트 제공]
오뚜기 카레치킨과 열김치우동 [롯데마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오뚜기와 손잡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스테디셀러 ‘오뚜기카레’와 ‘열라면’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는 이번 상품들은 고물가 속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냉동 간편식으로 개발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오뚜기 카레치킨'은 오뚜기 카레의 5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출시된 상품이다. 100% 닭다리살에 바삭한 크럼블을 입혀 튀겨낸 치킨에 오뚜기 시그니처 카레의 풍미를 더해 기존 치킨 메뉴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되는 ‘오뚜기 열김치우동’은 시원한 멸치육수에 얼큰한 김치와 ‘열라면’의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김치 블록, 튀김볼, 대파, 김가루 등 풍부한 고명을 추가해 깊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근 소비자의 다변화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상품을 선보여 왔다. 오뚜기의 스테디셀러를 활용한 이번 협업 외에도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양념라면', '배스킨라빈스 밀키드링크', 그리고 여름철 인기 제품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는 두 달 만에 약 10만 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는 “오뚜기 카레와 열라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재해석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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