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G마켓이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합류하며 쇼핑 특화 상품인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을 출시한다.

이번 제휴는 서로 다른 산업 간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G마켓은 이를 통해 멤버십 강화와 신규 회원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온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에 G마켓의 쇼핑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구독 서비스는 G마켓과 옥션의 할인 쿠폰, 이마트와 SSG닷컴의 할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구글 원 100GB 제공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배달의 민족, CGV 등의 선택형 서비스도 포함된다.

월 구독료는 9,900원, 연 구독료는 99,000원이며, 구독과 동시에 스마일캐시로 즉시 환급되어 실제 체감 구독료는 더 낮다. 구독자에게는 월 3,000원의 스마일캐시가 제공되며, 연 구독자에게는 36,000원이 지급된다.

G마켓은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선착순 6만 명의 월 구독 회원에게 추가로 스마일캐시 3,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독료를 낮춘 ‘T 우주패스 G마켓 mini’ 상품도 선보이며, 월 5,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제휴 채널 다각화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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