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교촌치킨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2년 연속 '올해의 치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것으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선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맛있는 치킨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과 신성장동력 사업의 확장, 지사 직영화 등의 혁신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지난 4월 신사옥을 판교로 이전하며 ‘진심경영’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러한 진심경영은 신메뉴 개발에도 반영되어,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거친 ‘교촌옥수수’의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졌다. 특히, 교촌의 오리지널, 레드, 허니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교촌옥수수’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미래의 핵심 메뉴로 자리 잡았다.
교촌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가맹지역본부를 직영화하면서 물류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교촌은 외식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메밀단편’을 선보였고,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라인업을 확장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은 국내외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외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이는 교촌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외식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