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숙면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숙면매트는 기존의 온수매트와 카본매트에서 한 단계 진보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수면 단계별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숙면매트 온수(EMW720, EMW700)는 사용자의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해당 단계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수면모드’를 탑재했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렘 수면 단계에서는 온도를 낮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설정된 온도로 조절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연동되는 ‘나비엔 스마트’ 앱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점수화하여 분석할 수 있으며, 수면의 질, 잠든 시간, 깬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수면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수면모드를 사용했을 때 깊은 수면 시간은 124%, 렘 수면은 31% 증가한 반면, 얕은 수면은 약 8% 감소했다. 또한, 수면 관성 지수(SIQ)도 18% 개선돼, 사용자가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온수는 온도를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좌우 분리난방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개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UV 살균 기능과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

신제품 숙면매트는 EMW720(베이지), EMW700(다크그린) 모델 외에도 다양한 매트 타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숙면매트 카본(EME550S, EME500S)은 유해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어댑터 방식과 빠른 온도 도달 기능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AI 기능을 더한 숙면매트가 고객 여러분의 숙면에 도움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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