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NBT는 씹는 식감을 강조한 초소형 크런치 제형 ‘아담 미니(a:dam™-MINI)’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아담 미니’는 기존의 알약이나 분말과 달리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에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이다. 특히 한 알의 크기가 0.35㎝에 불과해 어린이나 노인 등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 미니는 코스맥스NBT의 초소형 기술 브랜드 ‘아담(a;dam™)’의 스핀오프 격으로 개발되었다. 비록 아담과는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섭취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물 없이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주원료 외 부형제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66%까지 줄였음에도 기능성을 유지한 점이 돋보인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포장을 적용한 아담 미니는 한 포당 1.5g 이하 소포장도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의 건조한 건강기능식품 대신 간식을 먹는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현재 아담 미니 제형은 애플사이다비니거, 인삼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기호성이 강한 원물 성분을 다양한 맛과 향으로 가공해 섭취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 제품들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편의점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맥스NBT는 이에 그치지 않고 콤부차, 칼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인기 성분을 활용한 총 23종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NBT는 더 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코스맥스NBT 관계자는 "아담 미니는 기존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꾼 제품"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식감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