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시흥시 시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웨이브엠호텔(Wave M Hotel)’이 그랜드 오픈하며, 완전체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웨이브엠호텔 웨스트(West)’가 먼저 개관한 데 이어, 이번에는 276개 객실의 ‘웨이브엠호텔 이스트(East)’가 추가로 개관하며 총 438개의 객실과 다양한 시설을 갖춘 웨이브엠호텔이 완전히 모습을 갖췄다.

호텔 측은 지난달 말 웨이브엠호텔 이스트의 그랜드 오픈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만 웨이브엠호텔 대표와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호텔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상만 웨이브엠호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개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호텔 임직원과 여러 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에 시흥시와 시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웨이브엠호텔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 호텔이 앞으로 세계적인 호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웨이브엠호텔이 거북섬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9월 말, 시화호변에 ‘어린 왕자와 여우’ 테마의 포토존이 조성되면 이곳이 시화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도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이 시흥시의 귀중한 자산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브엠호텔은 162개의 객실을 갖춘 ‘웨이브엠 웨스트’와 276개의 객실을 보유한 ‘웨이브엠 이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웨이브엠 웨스트 3층에는 100석 규모의 다이닝 뷔페가 운영 중이며, 2층에는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홀이 마련돼 있다. 웨이브엠 이스트 14층과 15층에는 스카이파크와 웨이브바, 카페가 준비중에 있어 시화호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풀장 등의 편의시설이 11월부터 차례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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