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8(토)

전국 곳곳 비 소식…밤에 대부분 그쳐
서울 아침 최저 12도, 낮 최고기온 21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가량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가량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개천절인 3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 아침 기온은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가 되겠고, 강원 산지는 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며 "강원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맑겠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 오전부터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내외 ▲강원 영동 남부 5~40㎜ ▲강원 영동 중·북부 5~2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 전남 5~4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10~60㎜ ▲경남 내륙,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40㎜ 등이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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