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인 8일 인천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2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11도, 계양구·부평구·서구 12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13도, 동구·옹진군·중구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24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23도, 옹진군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10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