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목), 오후 7시, 종교교회 2층 나원용홀 ▣ 주최_(사)더불어배움·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 협력_종로구 ▣ 후원_현대해상·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제50회 광화문음악회가 오는 17일(목) 오후 7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에서 공연 50회를 맞이하여 더욱 특별한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광화문음악회는 (사)더불어배움과 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협력, 종교교회가 장소를 제공하여 현대해상이 4년에 걸쳐 후원하고 있다.
10월 광화문음악회는 50회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제50회 기념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에이레네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윤승업이 함께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협연자로 소프라노 양귀비와 트럼펫 성재창이 함께한다.
이번에 출연하는 에이레네 오케스트라는 그리스어 ‘이레네(Irene)', '평화'의 의미를 담아 음악으로 하나 되어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창단 되었다.
에이레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정통 교향곡, 협주곡 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대중음악, 팝까지 창의적이고 폭넓은 레파토리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지휘자 윤승업과 함께 <평화 음악회>, <초청 연주회> 등 다수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함께 협연하는 소프라노 양귀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였으며, 국제 콩쿨 우승,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트럼펫 성재창 또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해 스웨덴과 독일에서 대학 과정을 마쳐 각종 콩쿨에서 다수 우승하는 등 실력 있는 연주자로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끝으로 “이번 달에는 제50회를 맞아 좀 더 스페셜한 광화문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광화문음악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음악회로, 클래식부터 재즈,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구성하여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무료 음악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