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주최한 ‘제37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가 12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000명 이상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림잔치의 주제는 ‘독립’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독립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장에서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버블놀이,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빙그레는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 음료와 스낵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선물세트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가방에 담아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1986년 처음 시작된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올해로 37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누어 작품을 모집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우수 작품은 오는 29일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독립기념관에서 그림잔치를 개최하며 더욱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