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는 2025 비전 로드맵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14일 공개했다.
스토어링크는 ‘We Create New Marketing Standards’라는 슬로건 아래 AI 솔루션 기반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새로운 비전 로드맵에는 브랜딩, 퍼포먼스, 바이럴의 각 영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이 함께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서 타사의 상품 및 판매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경쟁사 분석 시스템과 주요 마케팅 채널에서 브랜드 및 키워드별 콘텐츠 발행량과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장 동향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바이럴 모니터링 시스템 부문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비즈니스의 경우 최근 런칭한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내년에 오픈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과 연계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이커머스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에도 많은 투자가 진행된다. 우선,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게임, 금융부터 공연을 포함한 오프라인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전방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스토어링크는 웹/앱 서비스 기획자 및 시스템 엔지니어 등 개발 인력부터 마케팅 전문가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설립 이후 성장과 수익의 두 축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이커머스 솔루션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며, “올해가 글로벌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면, 2025년과 2026년에는 스토어링크가 AI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혁신 기업으로 온전히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어링크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얼마 전 런칭한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자동화 솔루션’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의 광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매출 최적화’ 모드에서는 동일 비용 대비 가장 높은 매출을 목표로 광고가 집행되며, ‘ACOS(Advertising Cost of Sale)‘ 최적화’ 옵션을 선택하면 동일한 매출을 유지하면서 광고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10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매출 최적화’ 모드에서는 매출 최대 30배 상승을 달성했으며, 평균 매출은 기존 대비 216% 크게 증가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후기 데이터 분석부터 마켓 인사이트 도출, 인플루언서 및 구매형 체험단 연결 등을 지원하는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일본어 정식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