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성공 바탕으로 기업 영어 교육 혁신...커리어 발전과 글로벌 소통 위한 영어 교육 수요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는 기업 고객 전용 영어 교육 서비스 'Speak for Business(이하 S4B)'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S4B는 임직원의 영어 능력 향상과 복지를 동시에 겨냥한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이다. 스픽은 B2C 시장에서 5년 만에 한국 인구의 약 6%가 이용하는 성과를 거둔 후, S4B를 통해 B2B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실시한 사무직 직장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기업 내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93%가 '고용주가 무료로 영어 학습 앱을 제공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4.4%는 비즈니스 및 커리어 성공에 영어 학습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비즈니스 영어 학습의 주요 목적으로는 커리어 발전 혹은 승진(63%), 외국인 고객과의 의사소통(38.3%), 외국인 동료와의 의사소통(36.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픽은 기업과 임직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영어 학습 솔루션 S4B를 개발했다. S4B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바쁜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S4B는 AI 기반 개인화 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 팀, 직무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교육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스픽의 검증된 학습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수업, 실용적인 훈련, 실전 말하기 연습을 통해 일상 영어부터 비즈니스 영어까지 포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이선주 담당자는 “원하는 주제와 역할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AI와 시공간 제약 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스픽을 선택한 이유”라며 “특히 스픽튜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