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의 성장 속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4만9천 성혼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업계 최초로 누적 성혼수 5만 건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듀오 관계자는 “해당 수치는 혼인사실을 직접 통보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집계되었다”며 “본격적으로 (성혼회원수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이후이기에 실제 성혼회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듀오는 1995년 2월부터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매칭 시스템 ‘DMS(Duo Matching System)’을 개발하여 회원 맞춤형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후 꾸준한 서비스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결혼정보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엔데믹 이후 잠시 급등하던 국내 혼인 시장이 정체기에 빠진 것과 달리, 듀오는 ‘하루 평균 6명 성혼(최근 3년 듀오 성혼회원수 기준)’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5만 성혼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듀오가 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 회원수와 누적 성혼수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약관을 준수하는 등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유지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