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알톤이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하는 대학생 라이더 전유환에게 자사 고급형 자전거 ‘인피자 이노사이클 16’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유환 라이더는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미국 동부 뉴욕에서 출발해 텍사스 주를 거쳐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 총 7500km를 자전거로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단순한 횡단을 넘어 사회 공헌의 의미도 담고 있다. 주행거리 1km당 100원씩 모금을 적립해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유환은 개인의 성장과 평범한 사람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부라이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자전거 업체 중 알톤이 유일하게 이 취지에 공감해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알톤이 지원하는 '인피자 이노사이클 16'은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그래블바이크로, 해당 제품은 알로이 프레임에 시마노 클라리스 등급 16단 변속기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이 특징이다.
알톤 관계자는 “사회를 생각하는 좋은 마음으로 기부라이딩에 임하는 전유환 라이더와 뜻이 맞아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자전거를 통한 극한의 도전과 사회공헌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유환 라이더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여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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