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국내기업 취업 의사 실태조사
'에 따르면
77.9%의 유학생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외국인 채용 정보 부족과 취업 비자 획득 문제는 여전히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특히 채용 공고 내 외국인 지원 가능 여부와 보유 비자를 명시하지 않아
, 구직자가 스스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채용 플랫폼 최초로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국인 인재와 기업 간 매칭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 클릭은 ▲
28개 언어 번역 지원 ▲간편 프로필 등록 ▲맞춤형 공고 필터 ▲클릭 라운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이 쉽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잡코리아는 클릭
(KLiK)에 등록된 외국인 채용 공고와 입사지원 데이터를 분석해
, 업종별 직무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 분석 결과
, 가장 많은 채용공고가 올라온 직무는
'영업·판매
(16%)'로
,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외 고객을 담당할 영업 및 판매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식·음료
(12.8%) ▲마케팅·홍보
(12.7%) ▲물류·운송
(11.8%) ▲제조·생산
(9%) ▲경영관리
(8.2%) 순으로 많은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
또한
, 클릭을 통해 분석된 구직자 데이터에서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직무가
'교육·외국어·연구
(15.4%)'와
'마케팅·홍보
(15.4%)'로 조사됐다
. 이어 ▲영업·판매
(11.7%) ▲고객·서비스·상담
(11.5%) ▲식·음료
(10.4%) 순으로 입사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잡코리아 클릭 관계자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직무에서 국내 기업에 채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들이 클릭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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