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난 22일 청원한의원(대표원장 한의사 한지우)과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통해 청원한의원은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사랑의달팽이는 후원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10여 명에게 언어재활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원한의원 한지우 대표원장은 “귀는 치료가 어렵다고 하지만, 조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호전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귀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원한의원은 이명, 돌발성난청, 메니에르 전문 한의원으로,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해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아동은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이들의 언어 사용이나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