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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화)
메텍 박찬목 대표(우측)으로부터 저탄소 한우 1호점 인증서를 받은 텍캠 정성모 대표
메텍 박찬목 대표(우측)으로부터 저탄소 한우 1호점 인증서를 받은 텍캠 정성모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글로벌기업 메텍홀딩스(MeTech, 이하 메텍)가 정통 텍사스 바베큐로 유명한 텍캠(TEX CAMP, 대표 정성모)국내에서 처음으로 ‘저탄소 한우 1호’ 전문점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9 밝혔다.

저탄소 한우 1호점으로 선정된 텍캠은 땅끝마을 해남에 소재한 이현농장에서 키운 소고기를 독점 공급받게 된다. 이현농장은 최근 메텍으로 부터 저탄소 한우 1호 농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탄소 1호 한우 전문점으로 선정된 텍캠 정성모 대표는저탄소 한우 1호 농장인 이현농장으로부터 저탄소 소고기를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저탄소 한우는 흠 없고 깨끗한 유기농 사료로 길러서 사람에게도 이롭고 길러지는 과정에서도 동물의 스트레스와 고통이 없게 동물복지로 길러지는 특성이 있다. 육질도 부드럽고 풍미가 높다. 저탄소 한우로 기후대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해남 이현농장은 메텍과 협력하여 메탄측정장비 시스템을 도입, 한우개체의 탄소발생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한 결과, 일반한우의 탄소발생량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탄소발생이 측정되었다. 메텍은 전남 해남 이현농장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축우 메탄가스측정 시스템인 메탄캡슐과 블록체인 테크기업인 헤세그와 블록체인기반 시스템을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k-카우(한우) 저탄소인증 표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이현농장은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Non-GMO를 적용한 자체제작한 유기농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배합사료와 섬유질사료를 구분하여 기르고 있고, 특히 미생물을 활용하여 장내 가스생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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