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틱톡코리아와 손잡고 ‘TikTok Marketing Lab: 틱톡 마케팅 인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틱톡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혁신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패스트캠퍼스와 틱톡코리아는 전문 마케터 육성을 위한 협력을 결정했다.

새롭게 론칭한 'TikTok Marketing Lab'은 기업의 성장을 고민하는 마케팅 담당자와 개인 사업자들이 틱톡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 과정은 패스트캠퍼스의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교육 노하우와 틱톡코리아 실무진의 현장 경험을 집약해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TikTok Marketing Lab'의 커리큘럼은 현장 적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구성되었다. 틱톡 플랫폼의 이해와 유저 특성 분석부터 최신 숏폼 트렌드, 비즈니스 계정 운영 전략까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광고 세팅과 캠페인 최적화 방안 등 실무 핵심 내용을 총 5개 대주제, 20여 개의 세분화된 강의로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수강생은 무료 교육 외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를 신청한 신규 광고주가 틱톡에서 첫 광고를 집행할 경우 최대 1,000달러 상당의 광고비 크레딧을 지원하며, 강의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는 전문성 인증과 초기 마케팅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마케터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CIC 대표는 “MZ세대의 소통창구로 자리잡은 틱톡의 마케팅 활용법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스트캠퍼스는 산업과 직군을 아우르는 핵심 실무 교육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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