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4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낮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낮 사이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며 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바람이 더욱더 강해질 전망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7~16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5m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계룡 10도, 논산 11도, 청양·천안·대전·공주·부여 12도, 세종·서천 13도, 서산·아산·예산·홍성 14도, 당진·태안·보령 1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 17도, 태안·금산·계룡·청양·서산·아산·예산·공주·세종·천안 18도, 논산·대전·부여·서천·홍성 19도, 보령 2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