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2(일)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관련 지속적 협력 예정

수원과학대학교 우창훈 총장(좌측), 하이 김진우 대표이사
수원과학대학교 우창훈 총장(좌측), 하이 김진우 대표이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이사 김진우)와 수원과학대학교(총장 우창훈)는 지난 1일 수원과학대학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는 수원과학대학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의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인 ‘마음첵’과 우울·불안 관리 서비스인 ‘마음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과학대학교는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정서 관리가 필요한 구성원에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이와 수원과학대학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주도한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본 대학 ‘AI기반케어로봇센터’ 센터장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는 디지털 바이오마커기반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이다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하이의 우수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요양보호사나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우울감 완화를 위한 맞춤형 컨텐츠 제공을 목표로 연구를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의 김진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당사의 서비스가 교육기관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수원과학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서비스의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