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난 1일,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과 ㈜드림아트테인먼트는 사회적 약자 중 일반 국민들의 인식도가 낮은 화상환자들의 정신적 안정과 회복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동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화상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화상환자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 화상 흉터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으로 현관문을 열고 외부로 나오는 것만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들은 ㈜드림아트테인먼트는 설립 초기부터 ESG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있던 차에 화상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손을 내밀었고 금번 협약에까지 이르렀다.
㈜드림아트테인먼트는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문화예술과 IT·ESG의 융복합 콘텐츠로 NEW Entertainment 산업을 선도한다는 비전하에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올해 출범한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복지에 소외된 화상환자 및 화상경험자를 발굴하여 그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올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드림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초청할 계획이다.
함연주 ㈜드림아트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베스티안재단의 취지에 공감하고 화상환자들의 사회복귀 지원에 힘이 되고 싶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며,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조금이라도 상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베스티안재단에 꾸준히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재단 설립 이래 지금껏 다양한 후원처와 업무협약을 맺어봤으나, 예술문화 단체와의 협약은 처음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문화예술활동이 몸과 마음의 상처가 큰 화상환자 분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여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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