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4(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서(왼쪽),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701' 인증서(오른쪽) [경동나비엔 제공]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서(왼쪽),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701' 인증서(오른쪽) [경동나비엔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인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 인증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인력·기술·물리적 요소를 포함한 4개 통제영역과 93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또한, ISO27701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경영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평가하며, 이 역시 시스템 안정성 등 8개 분야와 49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것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로이드 인증원(LRQA)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의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서비스인 ‘나비엔 스마트’ 앱과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강화된 정보보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동나비엔은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정보자산의 위험 수준에 따른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으며, 해외 법인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정보보호 관련 투자 및 인력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고 있다.

박성근 경동나비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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