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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수)

"역대급 한파 예고에 '몽클레르' 매출 2배 증가" 롯데온, 명품 브랜드 현지가에 선봬

승인 2024-11-06 16:24:47

[롯데온 제공]
[롯데온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명품 패딩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특히 대표 상품 ‘클로에’와 ‘보에딕’은 각각 세련된 퍼 장식과 우아한 실루엣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11월 8일 특별가 행사 ‘브랜드 판타지’를 통해 몽클레르 제품을 단독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몽클레르 패딩 가디건과 숏 패딩 ‘보에드’, 세리뜨를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기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최대 28% 할인에 카드 10%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온은 10월부터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통해 매일 한 개 브랜드에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1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김모은 상품기획자는 “최근 롯데온에서의 명품 라인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보다는 가격대가 있더라도 퀄리티, 브랜드 가치, 활용도 등 여러 측면에서 오래 입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 패딩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온의 명품 카테고리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9월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론칭한 이후 연평균 20% 성장을 이루었으며, 11월 1일에는 해외 명품 직배송 서비스 ‘온앤더럭셔리 쇼룸’을 오픈해 명품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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