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빙그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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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환은 자사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31대를 시작으로 향후 230여 대 전체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는 전기차 전환이 완료되면 연간 약 700톤의 탄소배출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각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이용법 및 안전교육을 마쳤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영업사원들의 운전 편의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는 전기차 도입 외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탄소 배출량 감소, 자원순환 캠페인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 및 탄소중립 실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가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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