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국내 야구경기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 중 가장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야구장크림새우’를 오는 14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직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이 메뉴는 이제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관객 수가 천만 명에 도달하며 야구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야구 시즌은 종료됐으나 국제대회와 야구 관련 예능으로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직관’ 대신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이 증가하며, SNS와 커뮤니티에는 ‘야구장 먹거리 총정리’와 같은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팬들이 집에서도 경기장에서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장크림새우’를 즉석식품 형태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야구장크림새우’는 각 야구장에서 경기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애정 메뉴로 소개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세븐일레븐의 ‘야구장크림새우’는 크림소스와 두툼한 새우 8미로 구성된다. 바삭한 튀김 옷이 겉을 감싸고 있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하지 않다. 포장도 소스가 흐르지 않도록 용기와 뚜껑이 제공되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직야구장 세븐일레븐 본점과 2호점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소스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크림소스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출시 직후 100만 팩이 완판되었으며 이후 총 250만 팩의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야구 팬덤의 강력한 화력을 입증했다.
심승욱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야구시즌이 끝나 야구장크림새우의 맛을 그리워하는 야구팬 분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추워진 날씨에 따라 집에서 야구 관련 방송을 보면서 세븐일레븐표 야구장크림새우로 직관의 묘미를 최대한 느껴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