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이사장 배안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장례 서비스를 지원하는 나눔과나눔에서 무연고자 및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산기부 문의자 중 무연고자가 증대됨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향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나눔과나눔은 장례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나눔과나눔 배안용 이사장은 “유산기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은 “변치 않는 사랑을 남겨주시는 유산기부야말로 삶을 마무리하는 가장 가치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산을 기부해주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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